"오가노이드 분야 세계 최초 사례…공동 협력 단계 진입으로 기술력 검증 및 사업 확대"

[프라임경제]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16일 글로벌 톱5 빅파마와 오가노이드 기반 '물질이전 및 평가 계약(MTEA, Material Transfer and Evalu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물질 이전을 넘어,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후보물질을 강스템바이오텍의 오가노이드 플랫폼에 적용해 임상 효능을 사전에 정밀 검증하는 전략적 협력의 첫단계이다.
특히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한 오가노이드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가 연구개발 과정에서 직접 평가하기 위한 계약으로 향후 공동연구, 연구서비스 계약, 기술이전(License-out) 등 다양한 사업화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에서 파트너사는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을 강스템바이오텍의 모낭 오가노이드에 적용해 기존 동물실험 대비 임상 예측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평가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을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예측하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목표로 해석된다.
기존 신약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결과가 사람에서의 효과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한계점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으며,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신접근법(New Approach Methodologies, NAMs)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의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인간 유래 조직 기반 모델 △기존 인공피부 모델로는 구현이 어려운 복합 반응 평가 △실제 임상과 높은 유사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평가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탈모나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이식재로도 그 활용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자인 서울대 강경선 교수는 창업 이후 회사의 연구개발 전략과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이끌며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 개발을 진두 지휘해 왔고, 이번 계약 성사 과정에서도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강경선 교수는 "지난 5월 계약 상대방인 글로벌 빅파마의 연구개발총괄 및 사업개발임원들 6명이 미국에서 직접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를 방문해 회사의 오가노이드 원천 기술력 뿐 아니라 생산 역량까지 기술실사 수준으로 검토하고 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시작에 불과하며 평가 이후에 양사 간 협력이 매우 높은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계약 체결은 글로벌 시장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의 오가노이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향후 또 다른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가노이드 분야에 있어 국내·외 기업을 통틀어 글로벌 빅파마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 계약이 최초 사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오가노이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탈모는 전 세계 수억 명이 겪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외모 개선을 넘어 삶의 질과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특히 기존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한계로 인해, 보다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재생의학 기반 치료기술 등 차세대 탈모 치료 플랫폼에 대한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글로벌 탈모 치료 시장은 약 100억 달러(15조원) 규모로 평가되며 혁신치료제 개발에 힘입어 2033년에는 약 268억달러(약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세포치료제와 재생의학 기반 차세대 탈모 치료기술에 대한 글로벌 제약 업계의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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