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홍명보호의 코치를 맡았던 주앙 아로소 코치도 황인범을 극찬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가 황인범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포르투는 이번 여름에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페예노르트 구단과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포르투의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은 황인범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밴쿠버 화이트캡스(MLS), 루빈 카잔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후 올림피아코스와 즈베즈다에서 활약한 뒤 2024년부터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부상으로 고전을 하기도 했으나 지난 시즌 24경기 1골 3도움으로 출전 때마다 활약을 펼쳤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축구 중원의 핵심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황인범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비록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황인범은 3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특유의 활동량과 공격 전개 능력을 자랑했고 포르투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
매체는 황인범을 향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극찬을 조명했다. 벤투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을 이끌었고 황인범은 벤투 감독 체제에서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벤투 감독은 “황인범은 경기 이해도가 매우 뛰어나며 엄청난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 수비적인 판단도 좋고 피지컬이 강하지 않지만 적극적인 경합도 물러서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술적으로도 황인범은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공격적인 역할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다. 포르투갈 상위권 클럽 어느 곳에서 뛰어도 문제가 없다. 조금도 이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벤투 감독에 이어 아로소 코치도 칭찬대열에 합류했다. 아로소 코치는 지난 2024년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이번 월드컵에 나섰다.
13일 포르투갈 '헤코르드’에 따르면 아로소 코치는 “황인범은 주앙 무티뉴(파리 생제르망)를 떠올리게 한다.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며 경기 운영 능력도 갖추고 있다. 그 또한 무티뉴를 매우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아로소 코치의 평가 또한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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