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소속팀 LAFC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미친 영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AFC는 15일 '손흥민이 돌아왔다'며 손흥민의 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LAFC는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18일 LA갤럭시를 상대로 2026시즌 MLS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이번 LA갤럭시와의 경기는 손흥민이 MLS 최대 라이벌전에 출전하는 첫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두 팀은 거의 1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7월 LAFC는 BMO스타디움에서 LA갤럭시와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당시 LAFC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LAFC는 손흥민과의 계약이 거의 성사 단계에 있었다. LAFC 합류 이후 MLS 26경기에서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아직 엘 트라피코라고 불리는 LA갤럭시와의 경기를 경험하지 못했다'며 손흥민의 LA갤럭시전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LAFC의 창단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코치로 활약했던 라조프는 플래시스코어를 통해 LAFC에 대해 언급했다. 라조프 코치는 "LAFC는 창단 당시 백지 상태였고 2017년 내가 클럽에 합류했을 때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LAFC는 벨라를 빠르게 영입했고 경기장을 도심에 건설할 계획이었다.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며 "LA는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팬들은 즐거움을 원한다. 경기장을 찾는 대신 해변에 가거나 스키를 탈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사로잡지 못하면 팬들은 경기장에 오지 않는다. LA의 교통체증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형편없는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운전해서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고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위한 아이디어를 냈고 그것이 팀의 정체성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팀 창단 초창기 최고의 칭찬은 동부 해안에서 사람들이 우리 경기를 보기 위해 밤늦게까지 깨어 있었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우리 경기에 열광했다. 우리는 공격하고 압박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항상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하고 싶었던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라조프 코치는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경기장에서는 슈퍼스타이지만 매우 겸손하고 승리에 대한 열정과 높은 수준의 프로정신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이며 팀이 활력을 필요로하던 시기에 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며 "처음부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부앙가와의 환상적인 호흡이었다. 둘이 합쳐서 25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 많은 압박감을 느꼈고 이번 월드컵 결과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과 함께했던 경험은 정말 좋았다"며 손흥민이 리더로 팀에 기여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LAFC의 토링턴 공동회장 겸 단장은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 LAFC 소속 선수들에 대해 "선수들은 떠나 있을 때 우리는 모두 그들과 깊은 유대감을 느꼈다. 유스타키오처럼 골을 터뜨려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선수가 있지만 쏘니처럼 대표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낸 선수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순간도 있다. 우리는 언제나 그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LAFC는 올 시즌 MLS 후반기 일정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은 오는 29일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도 출전한다. 손흥민은 LAFC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나서 MLS를 대표해 멕시코 리가MX 올스타 선수들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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