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30년 만에 교수 임용…"투명인간 같은 삶이었다" [유퀴즈]

마이데일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특집이 펼쳐진다.

1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1회에는 마약범죄수사계 손희민 경감, 티빙 야구 해설위원 황재균·윤석민·정근우·이택근, 프랑스어 교수 정일영, 가수 이소라가 출연한다.

먼저 손희민 경감은 국내 마약 범죄의 심각한 실태를 전한다. 국내 마약 투약 추정 인구가 65만 명에 달하는 현실을 비롯해 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사건, 명문대 마약 동아리 사건, 경찰관 추락사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사건들의 수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갈수록 낮아지는 마약 가격과 신종 마약의 확산, 10대까지 번진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짚으며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야구 해설위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황재균, 윤석민, 정근우, 이택근도 출연한다. 네 사람은 현역 시절 에피소드부터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게 된 과정,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윤석민과 황재균의 유쾌한 신경전, 2015 프리미어12 당시 오타니 쇼헤이의 노히트 행진을 끊은 정근우의 뒷이야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비화 등도 공개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Z들의 인생 선배'로 주목받고 있는 65세 프랑스어 교수 정일영도 출연한다. 2년 전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해 “빠뜨롱(주인장) 나와!”라는 한마디로 화제를 모은 그는 등장부터 거침없는 입담과 예측 불가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유 퀴즈’ 섭외가 와도 안 나간다”고 선언했지만 연락을 받자마자 출연을 결정한 비하인드부터 '침착맨이 낳은 예능 괴물'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과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종잡을 수 없는 입담에 유재석마저 “각자 갈 길 가자”고 말할 정도였던 현장 분위기와 그 배경도 공개된다.

30년 만에 모교 인하대 초빙교수가 된 정 교수의 인생 역전 스토리도 전해진다. 30년 동안 시간강사로 묵묵히 교수의 꿈을 향해 달려온 과정부터 12년간 EBS 강사로 살아남기 위해 노래와 춤까지 선보였던 비하인드, 끝없는 불안감 끝에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늘 부정적이었다. 해도 되는 게 없었다”고 고백한 그는 무색무취의 '투명인간' 같던 삶에서 하루아침에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인생 반전 스토리를 들려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97세 노모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던 진심 어린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가수 이소라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성대결절과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돌아보며 "체중이 90~100kg까지 늘고 혈압이 190까지 나왔다"고 고백한다. 이어 6년여의 공백을 끝내고 다시 활동하게 된 계기와 신곡 작업 비화, "사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었다"는 짝사랑 이야기도 전한다.

또한 '바람이 분다'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20년 만에 다시 들려주는 라디오 클로징 멘트까지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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