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미래산업위원회 오미섭 의원은 14일 광주특별시 인공지능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첨단산업 투자유치의 성과는 협약 체결이 아니라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입증돼야 한다며 투자협약 이후 기업별 사후관리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오미섭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2)은 이날 광주특별시 인공지능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첨단산업 투자유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투자협약 이후 실질적인 투자 이행과 고용 창출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최근 앰코테크놀로지 투자협약과 메가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광주의 첨단산업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럴수록 투자유치 실적과 실제 투자 진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22년 이후 투자협약은 △408건, 협약 투자액은 △7조3천677억 원, 신규 고용 계획은 △3만2747명 규모다. 그러나 실제 투자가 이뤄진 기업은 △158개사로 협약 대비 38.7%에 그쳤고, 실제 투자액은 △9883억 원으로 13.4%, 신규 고용은 △2625명으로 8% 수준에 머물렀다.
오 의원은 "투자유치는 협약 체결이 목적이 아니라 실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성과는 협약 건수가 아니라 투자 실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협약 이후에도 기업별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전담 지원체계를 통해 신속한 행정 지원을 해야 한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주시가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협약 중심의 성과관리에서 벗어나 투자 이행률과 고용 성과를 높이는 사후관리 체계가 향후 투자유치 정책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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