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제5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임시회를 앞두고 "행정수도 완성을 전반기 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집행부와의 협력은 물론 건강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장은 제108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제5대 세종시의회가 개원식을 갖고 원 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시민을 위한 정책을 더욱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삼성전기의 세종사업장 8조원 투자 결정과 관련해 "용수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는 만큼 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역시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삼성전기의 세종 투자 역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흐름과 맞닿아 있다"며 "제5대 의회의 첫 번째 목표는 행정수도 완성이며, 전반기 2년이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집행부와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으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장은 "첫 회기인 만큼 주요업무계획을 상임위원회별로 꼼꼼히 살펴 시민의 뜻이 반영된 시정과 교육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선거 공약도 제대로 검증받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3일 개원식과 원 구성을 마친 데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지방자치회관과 청남대에서 의원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국회의정연수원의 찾아가는 지방의회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법정의무교육과 조례 입안, 예산 심의 실무교육 등을 진행하며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강화했다.
제108회 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열린다. 회기 동안 2026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등이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9건, 동의안 25건, 결의안 2건, 예산안 2건, 보고안 5건 등 모두 4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1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김재형·김현미·박란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가 이뤄진다. 이어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안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5대 세종시의회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더욱 책임감 있게 살피고, 새로 출범한 집행부와는 협력하되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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