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퓨처스(2군) 팀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SSG 구단은 "퓨처스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퍼포먼스 멘탈 코칭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단은 "기술과 체력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훈련에서 쌓은 기량을 실제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멘탈 영역 중요성에 주목했다"며 "특히 1군 무대 적응, 부상과 재활 과정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경기력과 멘탈은 밀접하게 연결되는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단은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넘어 실전 경기력 향상까지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퍼포먼스 멘탈 코칭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메이저리그(MLB) 구단들로부터 멘탈 훈련 기법을 벤치마킹했고 MLB에서 오랜 기간 선수 활동을 한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적극 추진했다.
구단은 이를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스포츠심리학 전문가인 최선호 멘탈코치를 초빙했다. 최 코치는 경희대학교 스포츠심리학 박사로, 고려대학교와 영월 상동고 야구부 퍼포먼스 코치로 활동했다.
최 코치는 SSG 퓨처스 선수단과 함께 훈련과 경기 관찰, 선수별 심리·행동 패턴 분석, 맞춤형 경기 루틴 설계, 집중력 향상을 위한 멘탈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코칭스태프와 협업도 강화한다.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 선수들 멘탈 상태와 경기력 개선 방향을 공유한다. 구단은 "기술 코치·퍼포먼스 코치·프런트가 함께 선수 육성 방향을 논의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추 구단주 보좌역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피지컬을 갖추고 있어도 경기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 경쟁력이 될 수 없다"며 "멘탈 역시 기술과 피지컬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훈련해야 하는 영역으로 우리팀만의 차별화된 선수 육성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구단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SSG에서 퍼포먼스 멘탈 코칭을 맡게 되어 감사하다"며 "코칭이 선수단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팀 전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선진형 육성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향후 정규 운영 확대를 포함해 구단의 지속 가능한 선수 육성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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