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데뷔 시즌 올스타 홈런 더비 우승할까…일본 출신 거포 무라카미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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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고 있는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14일(한국시각) 열리는 2026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 그가 우승한다면 2019년 피트 알론소 이후 7년 만에 신인으로 홈런 더비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가 된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전야 행사인 '홈런 더비'가 막을 올린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홈런 더비가 열린다.

MLB 사무국은 올해 홈런 더비에 참가하는 거포 8명을 선정했다. MLB전체 홈런 부문 1위(32홈런)에 올라있는 카일 슈와버와 팀 동료 브라이스 하퍼(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올 시즌 23세 이하 최연소 6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달성한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를 비롯해 윌슨 콘트라레스(보스턴 레드삭스) 조던 워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 잭 캐글리온(캔자스시티 로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나선다.

눈길을 끄는 선수는 일본 출신으로 올 시즌 MLB에 데뷔한 무라카마다. 그는 지난 5월 말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지난 11일 복귀했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개막 후 홈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상 전 까지 출전한 60경기에서 20홈런을 쏘아올렸다. MLB 역사상 신인으로 6월 전 20홈런을 쏘아 올린 최초 사례가 됐다.

MLB 닷컴도 "무라카미가 기록한 20홈런 중 13개는 MLB 전 구장에서도 모두 담장을 넘어갈 정도로 비거리가 대단했다"고 소개했다. 가장 최근 신인으로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2019년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당시 뉴욕 메츠 소속으로 알론소는 홈런 더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라카미는 7년 만에 해당 기록 달성을 노린다. 그는 바쁜 올스타 주간을 보낼 예정이다.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출전한다. 그는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가 불참해 대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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