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회사가 아니라 미안해”, 리센느 대표 고백에 멤버들 ‘폭풍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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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MBC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큰 회사가 아니라 미안하다는 '리센느' 대표의 고백에 멤버들이 눈물을 흘렸다.

11일(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406회에서는 '거제 야호' 열풍으로 기적의 역주행 신화를 쓴 리센느의 감동적인 성장사가 공개됐다.

멤버 원이의 고향인 거제를 찾은 미나미는 식사 도중 "처음 음악방송에 나갔을 때 큰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대표님이 그걸 보고 우셨다. 대형 기획사 대표가 아니라서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리센느'./MBC

원이는 "아이돌이 되고 보니 음악방송에 나가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나갈 수 있는 게 아니더라"라면서 "한 번 나갈 때 어떻게든 시선을 끌어보자며 정말 열심히 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리센느는 군부대, 학교, 행사장 등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온 힘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이러한 간절함은 결국 역주행 신화로 이어졌고,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의 행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리센느는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은 게 아니라, 쉼 없이 노를 젓고 있다가 물이 들어온 것"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리센느를 이끄는 이주헌 대표는 버클리 음대 출신이자 과거 보컬 그룹 하이브로우의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는 대학 동문인 김혜수 이사와 의기투합해 걸그룹 리센느를 데뷔시켰고, 마침내 이들을 성공 반열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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