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코믹 액션 영화 '오케이 마담'이 6년 만에 2편으로 돌아언다. 짜릿한 액션과 빵 터지는 웃음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박진주, 려운, 최수영,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오케이 마담2'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엄정화)의 가족들이 푸른 바다 한복판,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2020년 개봉했던 '오케이 마담'의 후속작으로 오리지널 멤버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을 비롯해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엄정화와 박성웅은 지난 시즌에 이어 부부 호흡을 맞췄다. 엄정화는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 역을, 박성웅은 백수 남편 석환 역을 맡았다. 엄정화는 "너무 자연스러웠다. 촬영 같지 않을 만큼 너무 재밌고 좋았다"고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엄정화는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액션이 많아져서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다. 특히 안야 역의 수영 씨와 함께하는 액션신이 있는데 정말 힘들고 치열하게 찍었다. 마음에 들게 나왔는데 관객분들도 그런 느낌을 함께 받았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성웅은 "1편 때 누나가 저를 무서워해서 제가 잘릴 뻔했다. 6년 만에 만났는데 딸 수빈이가 얼굴은 그대로인데 몸만 컸더라. 테스트 촬영 때 사진을 찍는데 그사이의 일도 상상되면서 너무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이상윤은 과거 미영의 동료 요원 철승으로 다시 한번 분하고, 배정남은 1편의 구박덩어리 승무원에서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의 주인공으로 인생 역전한 현민 역할로 컴백한다.
이상윤은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1편 때도 그랬지만 비밀을 하나 갖고 있다. 궁금하시다면 꼭 극장에 와서 확인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정남은 "촬영 끝나면 맛있는 것도 먹고 너무 좋더라. 촬영 현장보다 친구들끼리 노는 느낌이었다"며 "크루즈 안에서 찍으니 여행 온 느낌이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3편은 해외에서 찍으면 좋겠다"고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뉴페이스로 합류했다. 박진주는 크루즈호의 대표 선아 역을 맡아 박성웅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박진주는 "전혀 접점이 없는 캐릭터인데 석환이 납치를 당하면서 만나게 된다. 선배님을 처음 만났는데 저에게 완전한 믿음을 주셨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께서 저한테 재미도 바라셨을 것 같아 부담됐는데 현장에 오는 게 기대될 정도로 좋았다. 성웅 선배님이 뭐든지 마음대로 해라고 판을 깔아주셨다. 첫 촬영부터 얼굴을 막 쓰시는 걸 보고 '여기는 이런 곳이구나', '다 내려놔야 빨리 돌아가는 현장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려운은 인기 마술사 지훈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려운은 "첫 영화라 긴장을 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계셔서 많이 굳어 있었다. 선배님들이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을 풀 수 있었다. 무엇보다 첫 영화 현장인 만큼 선배님들에게 배우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수영은 범죄 조직의 수장 안야 역을 맡아 빌런 캐릭터로 활약한다. 수영은 엄정화와의 호흡을 묻자 "활동한 지 20년이 됐는데, 첫 액션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가요계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것도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성 빌런 역할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많지 않다. 처음 제안받았을 때 너무 행복했고 안야를 뻔하지 않게 그려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의상에 대한 아이디어도 내고 안야의 천연덕스러운 면모도 잘 살리고자 했다. 카리스마와 유머를 동시에 가진 여성 빌런을 만들고 싶었다. 감독님도 잘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2'는 8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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