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벗어? 뽀뽀만 해? 치정극에서?" 김고은, 공유·이동욱과 '19금' 설전 [도깨비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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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은 공유가 제안한 치정극을 이야기하며 "안 벗어? 뽀뽀만 해? 치정극에서?"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도깨비 10주년 여행'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공유와 김고은이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은 작품 장르를 두고 화끈한 설전을 벌였다.

지난 7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도깨비 10주년 여행' 4회(마지막회)에서는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가 함께 여행을 마무리하며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유인나가 "넷이서 다시 작품을 찍으면 어떤 드라마를 찍고 싶냐?"고 질문을 던지자, 공유는 "아까 나는 그 생각을 했다"며 파격적인 설정을 제안했다.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과 유인나가 각각 부부이지만, 자신과 유인나가 은밀한 연인 관계 얽히는 구도를 떠올린 것.

이에 이동욱이 "너무 피곤하다"며 탄식하자 공유는 "이건 치정이네 그럼. 완전 난잡한 치정극이네"라며 장르를 확정 지어 웃음을 안겼다.

반면 김고은은 "난 엄청 싸우는 거. 말로. 오랜 연인이 진짜 현실감 있게 싸우는 것. 진짜로"라며 리얼한 현실 로맨스를 희망했다.

지난 7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도깨비 10주년 여행' 4회(마지막회)에서는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가 함께 여행을 마무리하며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 tvN 예능프로그램 '도깨비 10주년 여행'

이동욱이 "아니 어떻게 더 싸워 우리가? 카메라만 없어봐"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김고은은 "그걸 담고 싶다. 우리가 진짜 잘 싸우는 걸"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공유가 "난 치정극 할래"라며 고집을 부리자, 김고은은 "내가 치정이 싫은 게 식단 관리를 해야 하잖아. 벗어야 하니까"라며 뜻밖의 반대 이유를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갑작스러운 수위에 당황한 유인나가 "얘가 왜 이래, 우리 애가 왜 이러는 거야?"라며 만류했고, 이동욱 역시 "무조건 베드신을 해야 하냐?"며 기겁했다.

하지만 김고은은 오히려 태연하게 "안 벗어? 뽀뽀만 해? 치정극에서?"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침없는 토크 끝에 공유는 "아무튼 연락 주세요. 누구든. 제작할 마음이 있으면"이라고 유쾌하게 상황을 마무리 지으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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