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라민 야말이 프랑스와의 준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야말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다니 올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파비안 루이스가 밀어 넣었다.
전반 41분 스페인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측에서 올라온 티모시 카스타뉴의 크로스를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스페인은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파우 쿠바르시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교체 투입된 미켈 메리노가 밀어 넣었다. 경기는 스페인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페인은 오는 15일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경기 후 야말은 FIFA 공식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통계 매체 '풋몹' 역시 야말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8점을 부여했다. 야말은 90분간 최다 슈팅(6회)과 최다 드리블 성공(4회)을 기록했다.
야말은 프랑스전에 대해 "정말 기대된다. 월드컵이 시작될 때부터 우리 모두 이 경기를 예상했다. 나는 우리(스페인과 프랑스)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두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프랑스가 우리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경기 내내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잘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할 것이다. 프랑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프랑스가 우리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이미 주요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서 두 차례 프랑스를 꺾은 기록이 있다. 유로 2024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모두 프랑스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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