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제10대 전반기 포항시의회가 개원 초기의 원 구성 갈등을 매듭짓고, 지역 원로들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출발선에 섰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철수)는 1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의정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새로 출범한 제10대 의회가 선배 의장들의 고견과 노하우를 청취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수 의장을 비롯한 현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함께 진병수(제2대 후반기), 공원식(제4대), 박문하(제5대 전반기), 이칠구(제6·7대), 김일만(제9대 후반기) 등 전직 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한 역대 의장들은 “지방자치 환경이 급변할수록 의회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진다”라며, 정당과 정파를 떠나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포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의회가 중심을 잡아줄 것을 주문했다.
김철수 의장은 이에 대해 “선배 의장님들이 닦아놓으신 든든한 기반 위에서 지혜를 배워, 제10대 시의회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의회로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철수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최근 의회 원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불협화음과 관련해 시민을 향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원 구성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과 해석이 이어지며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상임위원장직은 권한이 아닌 시민을 위한 책임을 맡는 자리”라고 선을 그으며, “원 구성을 둘러싼 논의를 오늘로 모두 마무리하고 이제 현장 소통 행보를 시작하겠다. 서로 다른 의견은 존중하되, 포항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서는 하나가 되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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