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전 아스널·맨시티 미드필더 '마약 거래 수익 조직적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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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사미르 나스리가 마약 거래 수익의 조직적 자금세탁 혐의도 체포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과거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했던 사미르 나스리가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나스리가 수감 중인 마약 밀매 조직 두목 '와일드 보어'와의 연관성을 수사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나스리는 목요일 경찰에 체포돼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그는 기소되지 않은 채 석방됐으며, 법적 절차도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브미스포츠'는 "이번 대규모 수사는 마약 밀수, 범죄 조직 결성, 마약 거래 수익의 조직적 자금세탁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프랑스 경찰은 나스리가 발드마른주 이브리쉬르센에 있는 나이트클럽 XS의 주주라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수사당국은 수감 중인 베르레부가 나스리에게 XS의 지분을 취득하라고 제안했으며, 이 합의는 구두로만 이뤄졌고 공식 문서로 남겨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라며 "또한 베르레부의 아내는 남편이 수감 중이던 기간 여러 차례 해당 나이트클럽을 찾아 거액의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스리와 베르레부 일가는 마르세유에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나스리는 마약 조직 두목의 형과도 가까운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사미르 나스리가 마약 거래 수익의 조직적 자금세탁 혐의도 체포됐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서 "나스리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나이트클럽 지분을 모두 베르레부에게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이미 6월 말에도 조사를 받았으며, 수사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의 거래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스리는 올림피크 마르세유 유스 출신이다. 2008년 여름 아스널에 입단한 그는 125경기 27골 1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맨시티로 이적했다. 176경기 27골 39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세비야, 안탈야스포르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8년 1월부터 1년 동안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규정을 위반해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뛰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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