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이종석♥아이유, 4년 공개연애 마침표 [MD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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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아이유 티내기…'굿즈'로 언제나 함께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공개 연애 4년 만에 결별했다. 10년간 동료로 지내다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다시 좋은 동료로 남게 됐다.

이종석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에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전하며 나란히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만남이 줄어들면서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SBS '인기가요' 공동 MC를 맡으며 처음 만난 이들은 오랜 시간 친한 동료로 지냈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첫 만남으로부터 10년 뒤인 2022년이었다.

그해 이종석은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고민이 많을 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 분이 있었다"며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꺼냈다. 이어 "그분께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너무 멋져줘서 고맙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연말 시상식에서 나온 대상 수상자의 공개 고백은 단연 큰 화제가 됐다. 다음 날 열애설이 보도되자 양측은 곧바로 교제를 인정했다. 2023년 새해 첫날에는 각각 공식 팬카페를 찾아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종석은 "20대 중반쯤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을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야 이렇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 또한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공개 연애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이종석은 한 인터뷰에서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며 힘든 시기 아이유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적인 '럽스타그램' 대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서로의 흔적도 화제를 모았다. 열애 인정 당시 두 사람이 크리스마스를 일본 나고야에서 함께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착용한 커플백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종석은 아이유의 콘서트 굿즈와 아이유가 직접 디자인한 토끼 스마트톡을 일상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아이유의 콘서트 객석에서 응원봉을 들고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만 조용한 공개 연애는 여러 차례 결별설을 낳기도 했다. 2025년 2월에는 아이유가 검지에 반지를 낀 사진을 두고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결별설이 제기됐다.

같은 해 5월에는 생일을 앞둔 아이유가 방탄소년단 뷔와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에서 식사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생일 당일 아이유가 공개한 사진에도 강한나, 이주영 등 지인들의 모습은 담겼지만 이종석은 보이지 않아 또다시 결별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뷔와 함께한 자리에는 여러 지인들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측근 역시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앞서 불거진 결별설들 역시 모두 뚜렷한 근거 없이 해프닝으로 끝났다.

그렇게 여러 차례 결별설을 넘기며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의 4년 열애도 마침표를 찍었다. 2012년 처음 인연을 맺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간다.

이종석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이유는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는 한편,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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