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삼성 류지혁, CT 촬영 결과 특이 사항 없다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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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정말 다행이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큰 부상을 면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9일 "류지혁 선수가 8일 경기 중 1루 수비 포구 과정에서 상대 주자와 충돌 후 뇌진탕 증상을 보여 천주 성삼병원 응급실 내원하여 CT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 특이 사항 없으며, 오늘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6회 사달이 났다. 무사 2루에서 구본혁이 보내기 번트를 댔다. 2루에서 1루로 백업을 들어온 류지혁이 포구를 하려고 1루 선상으로 몸을 기울였다. 이때 구본혁의 주로와 겹치며 강하게 충돌했다. 구본혁의 다리 부위가 류지혁의 안면을 강타했다.

류지혁은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올 정도로 상황은 무거워 보였다. 다행히 부축을 받고 일어섰으나 자신의 발로 걷기는 무리였다. 류지혁은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류지혁은 어지럼증을 가라앉힌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검진 결과에서 큰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뇌진탕 증세가 있는 만큼 이날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지혁은 올 시즌 81경기 79안타 41득점 47타점 타율 0.292 OPS 0.80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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