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벤치행 수모가 끝 아니었다, 김하성 존재감 사라진다→새 유격수 후보 거론 "공격력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카드"

마이데일리
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입지가 하루하루 줄어들고 있다.

스포팅뉴스는 9일(한국시각)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애틀랜타는 흥미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 투수력 보강이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지만 구단은 유격수 포지션에서도 꾸준한 생산력을 내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돌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 비시즌 부상으로 5월부터 시즌을 시작한 김하성은 타격 생산성에서 바닥을 찍고 있다. 27경기 타율 0.068로 처참하다. 현재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당연히 미국 현지로부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디애슬레틱의 헤수스 카노 기자는 "김하성은 사실상 안타 하나당 400만 달러를 받고 있는 셈이다. 구단이 얼마나 기회를 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다보니 김하성이 트레이드 매물로도 거론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에는 마우리시오 듀본, 호르헤 마테오, 짐 자비스 등 유격수 자원이 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현재 외야를 보고 있는 듀본이 다시 유격수 1옵션이 될 예정이다.

매체는 "결과적으로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 김하성을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고 믿는 이유다"라고 짚었다.

MLB.com 마크 보우먼 기자는 "김하성은 트레이드에서 핵심 카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김하성을 팀 내 수준급 투수 유망주와 묶고 남은 연봉 2000만 달러 중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내야 보강이 절실한 팀에 넘긴다면 괜찮은 대가를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펠릭스 페냐가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의견이 나왔다. ESPN 제프 파산과 카일리 맥다니엘 기자는 애틀랜타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격수 제레미 페냐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들은 "페냐는 강력한 힘과 스피드 조합을 갖춘 유격수다. 언제나 플러스급 수비력을 보여왔지만 타격감과 볼넷 고르는 능력엔 기복이 있다"면서 "인플레이 타구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가 뒤따른 덕분에 2025시즌 5.7이라는 높은 WAR을 찍었다. 다만 향후 몇 시즌 동안은 그의 평균적인 WAR(2.7~3.3)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체 역시 "페냐를 영입하는 것은 애틀랜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는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있고 이번 시즌 내내 애틀랜타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유격수 포지션에서 공격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카드다"며 "페냐는 타석에서의 생산성과 탄탄한 수비력뿐만 아니라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을 포함해 애틀랜타에 값진 포스트시즌 경험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바라봤다.

김하성이 득점 성공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격' 벤치행 수모가 끝 아니었다, 김하성 존재감 사라진다→새 유격수 후보 거론 "공격력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카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