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중부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집중호우에 대응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선제적 주민 대피와 현장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산림청은 9일 대전과 세종, 충남·충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임하수 산림청 차장 주재로 산사태 재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 28개 기초지방정부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가운데 추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와 주민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산사태 예보는 주의보 21곳, 경보 7곳이 발령된 상태이며,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림청은 선행 강수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 강우가 이어질 경우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위험지역 예찰과 주민 대피체계를 한층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선행강수에 이어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은 위험 징후라도 확인되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 달라"며 "긴급재난문자(CBS)와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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