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홍명보 감독+KFA와 다른 엔딩...'韓 격파' 아기레 감독 멕시코 대표팀 떠난다, 후임도 곧바로 발표! 마르케스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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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멕시코축구협회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멕시코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9일(이하 한국시각)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아기레 감독이 멕시코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그는 뛰어난 인품으로 멕시코를 이끌며 새로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곧바로 후임도 공개했다. 아기레 감독의 뒤를 이어 하파엘 마르케스 감독이 새롭게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

아기레 감독은 베테랑 지도자로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까지 올라섰다. 한국전을 포함해 조별리그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16강에서 잉글랜드에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번 대회가 무려 3번째 월드컵이었다. 멕시코를 이끌고 3차례 월드컵에 나선 가운데 총 98경기를 지휘하며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경기를 지도한 인물이 됐다. 또한 60승으로 다승 3위에도 올라섰다. 비록 16강에서 여정은 마무리됐지만 박수를 받으며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후임 작업 선임도 빠르게 이루어졌다. 멕시코는 일찍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새로운 인물을 데려오기로 했고 레전드 출신인 마르케스 감독을 선임했다. 그는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고 멕시코 주장으로 무려 5번이나 월드컵에 출전했다.

9일 멕시코축구협회는 하파엘 마르케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멕시코축구협회 제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와는 대조적인 그림이다. 홍명보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곧바로 사임을 했지만 거센 비난에 직면한 상황이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의 뒤를 이을 후임 선정에 있어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여러모로 한국과 멕시코의 차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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