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6개월 단기 재계약을 체결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모리야스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에도 일본 축구대표팀을 계속 이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30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토너먼트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정상 등극을 노렸던 일본의 도전은 32강에서 마무리됐다.
일본은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를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으나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회 종료 후 일본축구협회(JFA)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6개월 계약 연장을 제안했고, 모리야스 감독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는 "JFA는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매우 이례적인 6개월 계약 연장이지만, 이미 모리야스 감독으로부터 수락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JFA는 설령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더라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며, 내년 3월 A매치 기간은 새로운 감독 체제로 맞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018년 일본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임기 중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2019 AFC 아시안컵 준우승 성과를 냈다.
또한 2022년과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는 독일과 스페인을 연이어 꺾고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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