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참교육'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다시 불법 시청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5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국 최대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는 이미 '참교육' 리뷰 페이지가 개설됐고, 9일 기준 약 14만 명이 별점 평가에 참여했으며 리뷰도 5만 건 이상 등록됐다.
문제는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식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해당 리뷰 대부분은 불법 시청을 통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 '참교육'을 검색하면 무료 시청 사이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징어 게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더 글로리' 등도 중국 내 불법 시청 문제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제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은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중국 당국이 더는 이를 방치하지 말고 자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편, '참교육'은 정부가 교권보호를 위해 신설한 조직 '교권보호국'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육 현장을 어지럽히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배우 김무열, 이성민, 진기주, 피오 등이 출연했다.
지난 1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참교육'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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