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코디 각포(리버풀) 영입에 나선다.
글로벌 매체 '비사커'는 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각포를 최우선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의 공백을 실감했다. 시즌 개막 전 LA FC로 떠난 손흥민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사비 시몬스, 랭달 콜로 무아니, 마티스 텔을 영입했으나 세 선수의 활약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리그 17위로 간신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한 토트넘은 올여름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 중이며, 최근 공격진 보강을 위해 각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인 각포는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연계 플레이와 슈팅 역량, 침투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PSV 에인트호번 유스팀을 거쳐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각포는 2022-23시즌 중반까지 통산 159경기에서 55골 50도움을 올렸다. 이후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7골 2도움을 올린 각포는 지난 시즌 슬롯 감독 체제에서 1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EPL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리버풀의 주전 공격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각포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경질한 이후 얀 디오망데(라이프치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PSG) 등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자, 자신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트넘이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비사커'는 "각포를 리버풀에서 데려오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6000만 파운드(약 1210억원)를 훨씬 웃도는 거액의 제안이 들어오는 경우에만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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