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결국 멜론 TOP100 1위까지 오르며 역주행 신화를 완성했다.
리센느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게 다 리마인 덕분이야'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상에는 오후 10시 기준 '러브 어택(Love Attack)'이 멜론 TOP100 1위에 오른 직후 멤버들의 생생한 소감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리메이크 신곡 '프리티 걸(Pretty Girl)' 공식 일정을 마친 뒤 모자를 눌러쓴 채 급히 카메라 앞에 섰다. 메이는 "리마인(팬덤명) 진짜 사랑한다"고 말했고, 원이는 "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메이는 "우리가 이렇게 모자를 쓰고 인사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정말 예상도 못 했다"고 말했고, 리브는 "사실 잠깐 자고 있었는데 1위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고 밝혔다. 원이 역시 "한 시간 뒤에 출근인데 그게 뭐가 중요하냐. 잠이고 뭐고 '1등이라는데 일단 라이브 켜' 하고 달려왔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기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같은 날 발표한 리메이크 신곡 '프리티 걸'까지 멜론 TOP100 6위에 오르자 원이는 "이거 꿈 아니지? 아무리 생각해도 꿈인 것 같다"고 감격했다. 이후 해당 곡은 오후 11시 기준 5위까지 상승하며 리센느의 상승세를 입증했다.

팬들과 기쁨을 나누던 멤버들은 끝내 눈물을 쏟았다. 원이가 "리마인 덕분에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서로를 끌어안았고, 결국 모두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렸다.
원이는 "우리가 살면서 몇 번이나 이렇게 울어보겠냐"고 멤버들을 다독인 뒤 "'축하해'라는 댓글을 보는데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제나는 "지금 팩하고 있는데 눈물이 피부에 다 흡수되고 있다"고 말했고, 원이는 "지금 뾰루지가 뭐가 중요하냐. 우리가 1등을 했는데"라고 농담을 건네며 울음 속에서도 웃음을 안겼다.
메이는 "행복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라이브를 켰다"고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원이는 "회사 분들도 모두 축하한다고 연락해 주셨고 대표님과 이사님도 고생했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새벽까지 스트리밍 열심히 해준 리마인 정말 고맙다. 사랑한다. 저희도 더 열심히 하겠다. 더 울면 큰일 나니까 이제 음악방송 준비하러 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가 사투리 표현인 '무섭노'를 사용했다가 '일베 논란'에 휘말리며 마음고생을 했던 가운데 역주행 곡 '러브 어택'은 멜론 TOP100 1위, 신곡 '프리티 걸'은 5위까지 오르며 팬들과 함께 값진 결실을 맺었다.
한편 리센느는 2024년 3월 싱글 1집 'Re:Scene'과 타이틀곡 'UhUh'로 데뷔했다. 같은 해 8월 발표한 '러브 어택'은 발매 이후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이어왔고, 올해 초 개설된 멤버 원이의 유튜브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면서 본격적인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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