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혁과 충돌' 류지혁, 결국 병원으로 이송→CT 촬영 등 검사 진행 중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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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할 텐데.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류지혁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 수비에서 사건이 터졌다. 무사 2루에서 구본혁이 보내기 번트를 댔다. 백정현이 공을 잡고 1루로 송구했다. 수비를 들어온 류지혁이 공을 잡으려는데, 하필 구본혁의 주로와 겹쳤다. 구본혁의 다리와 류지혁의 머리가 강하게 충돌했다. 구본혁은 금방 일어났으나, 류지혁은 좀처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류지혁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일어났다. 자신의 발로 퇴장하려 했으나 걸음을 걷기 어려워 보였다. 결국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더그아웃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삼성 관계자는 "류지혁은 현재 어지러움 증세가 있어서 안정 취하는 중이고, 계속 상태 지켜보면서 오늘이나 내일 병원 갈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류지혁은 잠시 어지럼증을 가라앉힌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CT 촬영 등 검사를 받고 있다. 아직 검사 결과는 들려오지 않았다.

류지혁은 삼성의 주전 2루수다. 올 시즌 80경기 79안타 5홈런 18도루 41득점 47타점 타율 0.294 OPS 0.813을 기록 중이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2-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한 계단 추락,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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