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1차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고 1위를 탈환했다.
LG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전날(7일) 1차전 2-9로 패해 1위를 삼성에 넘겼다. 이날 승리로 다시 1위를 가져왔다.
선발 임찬규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9승(2패)을 기록했다. 최민석(두산 베어스),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와 함께 전반기 다승 공동 1위다. 이어 약셀 리오스(2이닝 무실점)-김진수(1이닝 무실점)-김윤식(1이닝 실점)이 공을 던졌다.

타선은 장단 14안타로 8득점을 올렸다. 이재원이 결승 1타점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홍창기가 쐐기 2타점 3루타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오지환이 4타수 2안타 1득점, 오스틴 딘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과 (문)보경이의 타점으로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고, (이)재원이의 역전타와 (홍)창기의 2타점으로 승리할 수 있는 요건을 만들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이의 타점과 (문)정빈이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타선에서 (홍)창기가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또 5회에 홈 보살을 만들면서 상대의 추격 흐름을 끊은 게 컸다. 공수에서 활약을 펼친 창기를 칭찬하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임찬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주면서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리오스가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전체적으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경기였는데,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고, 원정인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양 팀은 9일 3차전 전반기 1위를 두고 격돌한다. LG는 라클란 웰스, 삼성은 원태인으로 맞선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