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 3위였는데..." 전반기 계획 맞아떨어졌다, 강철매직도 대만족→후반기 대반등 남았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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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KT 이강철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KT 위즈가 2021년 우승 이후 처음으로 전반기를 3위 이내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이강철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강철 감독은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이 선을 지키고 끝나서 좋다. 우리가 생각했던 마지노선이 3위였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전날 경기서 KT는 키움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전반기 3위를 확보했다.

선발 투수 소형준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올 시즌 최고 피칭이라고 할 수 있다.

소형준에 이어 전용주(⅔이닝)-스기모토 코우키(⅓이닝)-박영현(1이닝)이 뒷문을 잘 걸어잠그면서 3연전 첫 경기 승리로 장식했다.

타선에서는 콜업된 배정대가 한 방을 터뜨렸다. 2회말 1사 2, 3루 기회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때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에 대해 "올해 들어와서 가장 좋은 피칭을 했다. 한화전도 잘 던졌다. 승이 날아가서 그렇지 6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며 "형준이는 어느 정도 답이 나오는 투수라 믿고 있다. 또 자기한테 달린 게 많으니 생각한 것보다 본인이 더 집중해서 던지지 않았겠나. 3승 이후 계속 승리를 못했는데 이번에 승을 따서 다행인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전반기 3위를 확보한 KT는 후반기 첫 판부터 다시 LG를 만난다.

이 감독은 올스타브레이크 기간 훈련 계획에 대해 "이틀 쉬고 이틀 훈련 하고, 하루 쉬고 수요일에 가볍게 훈련하고 잠실로 이동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3-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수원=유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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