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반등 노릴까 아빌라 영입 SSG,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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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페드로 아빌라를 영입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계약할 당시 아빌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9연패 사슬을 끊었던 SSG 랜더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주인공은 페드로 아빌라(투수)다.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인 아빌라는 SSG와 연봉 38만 달러, 옵션 2만 달러 총액 40만 달러(약 6억원)에 사인했다.

SSG 구단은 "선발진 보강을 위해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 등 다양한 리그 경험을 갖춘 아빌라를 영입했다"며 "150㎞ 이상, 최고 156㎞에 달하는 패스트볼을 보유했고 커터, 체인지업,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유형의 투수"라고 설명했다.

아빌라는 신장 180㎝ 몸무게 95㎏라는 신체 조건을 갖췄고 지난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한 뒤 201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MLB에 데뷔했다. 그는 MLB 통산 72경기 등판해 146.1이닝을 소화했고 8승 4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우완 페드로 아빌라와 계약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아빌라가 계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89경기 중 145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742.2이닝을 소화했다. 지난해(202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출전해 82.1이닝을 던지며 7승 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15경기에 등판했고 13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60이닝을 소화했다. 구단은 "선발투수 경험과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 최근까지 실전 등판을 이어온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팀 선발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최적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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