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36)의 뉴욕 결혼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현지시간) 피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은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과 주례, 명품 브랜드 경품 행사 등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주례는 배우 애덤 샌들러가 맡아 신랑·신부에게 “계속 키스하라”는 유쾌한 조언을 건넸다. 축가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폴 매카트니가 불러 비틀스의 대표곡 ‘아이 원트 투 홀드 유어 핸드(I Want to Hold Your Hand)’로 식장을 빛냈다. 하객들을 위한 호화로운 경품도 눈길을 끌었다. 한 참석자는 SNS를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샤넬 백을 경품으로 받았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려한 축제 뒤편에서는 소음과 통제로 인한 피해와 불만이 쏟아졌다. MSG 바로 맞은편에서 ‘오브라이언스 바 앤 그릴’을 운영하는 마이클 오브라이언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격분했다. 그는 “평소 연휴 시즌이면 하룻밤에 150명 이상의 손님이 찾는데, 삼엄한 바리케이드와 통제 때문에 리허설 당일에는 겨우 6명의 손님만 받았다”며 결국 결혼식 당일에는 아예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경찰 내부에서도 불만이 폭발했다. 독립기념일 행사와 월드컵 등으로 가뜩이나 치안 수요가 몰린 상황에서 개인의 결혼식 경비에까지 대규모 경찰 인력이 투입되면서 과잉 통제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