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전을 치를 기회와마주한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불펜에서 새로운 소속팀 승리를 지켜봤다. 미네소타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타깃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고우석을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영입한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에 앞서 26인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고우석을 불펜 자원 한 자리로 올렸다.
고우석에겐 MLB 데뷔 무대를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고우석은 이날 마운드로 올라오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선발 등판한 타즈 브래들리에 이어 앤드류 모리스, 테일러 로저스, 요엔드리스 고메스까지 불펜 자원을 가동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에 3-1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2회초 리스 호스킨스가 솔로 홈런(시즌 8호)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미네소타는 2회말 바로 반격했다. 오스틴 마틴이 희생플라이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고 계속된 찬스에서 브룩스 리가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7회말에는 코디 클레멘스가 적시 3루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브래들리는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모리스와 로저스가 '필승조'로 나와 무실점으로 막았고 마무리 고메스도 뒷문을 잘 잠궜다.
브래들리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8승째(3패)를 올렸고 모리스와 로저스는 각각 13, 8홀드를 기록했다. 고메스도 시즌 10세이브째(6홀드)를 달성했다.
두팀은 9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고우석도 다시 한 번 MLB 데뷔 기회를 기대하게 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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