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타석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로 로키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1회말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그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마이클 로렌젠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0호)가 됐다. 오타니는 전날(7일)에도 홈런을 쳤다. 두 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8일 리드오프 홈런으로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이후 9시즌 만에 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했다.
300홈런 달성은 MLB 역대 170번째이자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출신 선수로 최초이자 최다다. 그는 MLB 데뷔 첫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2019년 18홈런,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2020년 7홈런 두 시즌을 제외하고 올 시즌을 포함해 매해 20홈런 이상을 쏘아올리며 30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

오타니는 MLB 진출 이전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에서 보낸 5시즌 동안 48홈런을 쳤다. MLB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25년 기록한 55홈런이다. 그는 당시 55홈런 59도루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를 처음 달성한 기록한 첫 주인공도 됐다.
다저스와 콜로라도전은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타니의 선제 솔로포로 다저스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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