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안타 두개 남았는데…'이정후 무안타 침묵 연속 안타도 중단 팀 동료 아라에스 멀티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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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는 8일(한국시각) 열린 토론토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트가 잠시 숨을 골랐다. 연속 경기 안타를 노렸지만 빈손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315에서 0.311(315타수 98안타)로 떨어졌다. 반면 MLB 전체 타율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을 0.327(342타수 112안타)로 끌어올렸다.

아라에스는 부문 선두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어 타율 2위를 지켰다. 이정후는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토론토 선발투수 스펜서 마일스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6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돌아온 세 번째 타석에선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3구째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판독 결과 원심이 유지됐다.

MLB 샌프란시코에서 이정후와 함께 뛰며 올 시즌 타율 1위 경쟁을 함께하고 있는 루이스 아라에스는 8일(한국시각) 열린 토론토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2안타를 쳤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자신에게 마지막 타석이 된 8회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이로써 연속 안타를 4경기에서 마감했고 시즌 개인 100안타 달성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100안타에 남은 안타는 2개다.

샌프란시스코는 토론토에 3-9로 패했다. 38승 5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4위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고 43승 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를 지켰다.

토론토는 2회초 조나탄 클라세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트레버 맥도날드를 상대로 선제 3점포(시즌 1호)를 쳐 기선제압했고 3회초 5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토론토 두 번째 투수 패트릭 코빈이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4패 1세이브)를 올렸다. 맥도날드는 2.1이닝 8실점하면서 시즌 7패째(3승)를 당했다.

두팀은 9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이정후는 해당 경기를 통해 다시 안타 생산을 기대하고 100안타 달성도 노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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