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분위기? 웃기지 마! 돈 좇아 간 거잖아"…전 PL 공격수, 2030억 토트넘 클럽레코드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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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6일(한국시각)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했다. /토트넘 홋스퍼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과거 애스턴 빌라에서 뛰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산드로 토날리(토트넘 홋스퍼)를 비난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한국시각) "취업 비자 승인을 전제로 토날리의 영입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토날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복수 매체에 따르면 최대 1억 파운드(약 2030억 원) 규모의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영입 이적료다.

토날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몇 차례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데, 훌륭한 팬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분위기를 항상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그본라허는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8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분위기라고? 장난하나! 나를 웃기지 마라"라며 "나는 지난 시즌 토트넘과 빌라 경기를 직접 보러 갔었다. 아마도 내가 가본 경기장 중 가장 조용한 경기장이었을 것이다. 분위기는 제로(Zero)였다"고 했다.

이어 "토날리는 거액의 돈을 좇아 간 것이다. 뉴캐슬이 아마 주지 않았을 법한 돈을 바라고 간 것"이라며 "뉴캐슬을 떠나 토트넘으로 간다는 것은 미친 결정이다. 그냥 사실대로 솔직히 말하자"라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가 6일(한국시각)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했다. /토트넘 홋스퍼 제공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을 이끄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결국 토트넘에 합류하는 가장 큰 이유가 돈이라고 봤다.

아그본라허는 "마르코스 세네시도 마찬가지다. 그는 돈 때문에 자유계약(FA)으로 그곳을 택했다. 앤디 로버트슨, 당신도 돈 때문에 움직인 것이다. 토날리 역시 돈 때문에 갔다. 장난하나. 경기장 타령이라니..."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한 가지 인정할 점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인 데 제르비가 있다는 것, 그것은 인정하겠다"라면서도 "하지만 정말 솔직히 그는 엄청난 거액을 보고 간 것이다. 토트넘은 쓸 돈이 많다… 내가 토트넘 팬이라면 돈을 보고 오는 선수들을 원할까? 지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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