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풀타임 선발 잘 버텼다" 김건우에게 건넨 이숭용 SSG 감독 메시지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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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 SSG 김건우가 선발 등판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SSG 랜더스는 지난 6일 좌완 두 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건우와 백승건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김건우에 대해 따로 언급했다. 이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원정 3연전 첫날 맞대결을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건우에게는 정말 많은 경험이 된 전반기"라고 말했다.

김건우는 2021년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주로 중간계투로 나오다 올 시즌 팀 선발진 한축을 맡았다. 그는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등판을 마친 뒤 전반기 일정을 먼저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김건우는) 처음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데 선수 본인도 많은 걸 직접 느꼈을 것"이라며 "투구시 완급 조절도 그렇고 직구만으로 잘 통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았을 거라고 본다. 변화구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건우는 5일 삼성전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4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 2사구 7실점했다.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7패째(6승)를 당했다.

SSG 랜더스 투수 김건우가 지난 5월 12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헤 투구하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올 시즌 출발은 좋았다. 3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선발승을 올렸고 4월 18일 NC 다이노스전부터 4월 30일 한화 이글스전까지는 선발 3연승도 기록했다. 그런데 6월 들어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6월 11일 LG 트윈스전을 시작으로 5일 삼성전까지는 내리 선발 5연패를 당했다. 이 감독이 완급조절과 함께 변화구를 언급한 이유다.

그러나 이 감독은 김건우에 대한 기대를 여전히 갖고 있다. 그는 "이번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리셋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후반기를 좀 더 기대하고 있다. 좋은 그림이 나와야하고 (김건우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우와 백승건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는 이준기(투수)와 채현우(외야수)가 등록됐다. 이준기는 올 시즌 1군 경기에 한 차례 등판했다. 퓨처스(2군) 리그에선 14경기에 나와 66이닝을 던졌고 2승 5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퓨처스팀에서 이준기에 대해 최근 잘 던지고 있고 구위도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콜업 기준 중 하나가 퓨처스팀으로부터 보고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채현우는 올 시즌 1군에서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42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4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퓨처스에선 5경기에 츨전해 타율 0.222(18타수 4안타) 4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 SSG 김건우가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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