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준 구단·팀 동료 환영 감사합니다" 세베리노 두산 유니폼 입고 첫선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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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선수 유니오 세베리노가 7일 선수단에 합류해 첫 연습을 진행했다. 스위치 히터인 세베리노가 왼쪽 타석에서 타격하고 있다./두산 베어스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선수 유니오 세베리노가 7일 선수들과 첫 인사를 나눴고 첫 훈련도 참가했다. 세베리노는 다즈 카메론(외야수)를 대신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은 지난달(6월) 28일 카메론 방출을 발표하는 동시에 세베리노와 계약 소식을 알렸다. 세베리노는 5일 새벽 한국에 입국한 뒤 이날 잠실구장으로 와 SSG 랜더스와 주중 홈 3연전 첫날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과 만났다.

세베리노는 팀 연습을 마친 뒤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팀동료들도 그렇고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 모두 친절하다"며 "첫 연습을 마쳤는데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KBO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세베리노는 "KBO리그에서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며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와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와 그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라 KBO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단기 계약으로 KBO리그에서 뛰며 10홈런을 기록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에겐 한국으로 오기 전 '조언'도 들었다. 세베리노는 "(아데를린에게서) KBO리그는 경쟁력이 충분하고 특히 선수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리그라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디아즈와 아데를린은 세베리노와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다.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선수 유니오 세베리노는 지난 5일 입국했다. 그는 7일 잠실구장을 찾아 두산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고 이날 팀 연습에도 처음 참여했다. 두산 선수단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세베리노./두산 베어스 제공

김원형 두산 감독도 이날 세베리노가 타격을 하고 수비하는 걸 직접 지켜봤다. 김 감독은 "시차 적응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1군 엔트리에는 넣지 않는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후반기 일정 시작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타격 코치에게서 세베리노가 왼쪽 타석에서보다 오른쪽 타석에서 더 힘이 실린 타구를 보낸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수비 위치는 1루수"라고 덧붙였다. 스위치 히터인 세베리노는 "어느 한쪽을 더 선호하진 않는다"며 "최대한 양타석에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고 있다. 양쪽 타석 모두 편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베리노는 등번호 36번을 받았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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