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강인이 마침내 파리 셍제르망(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됐다. 양측 간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아틀레티코는 지속적으로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해왔다. 아틀레티코는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개인 조건에 합의한 데 이어 PSG와의 이적료 협상까지 마쳤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기본 금액 3500만 유로(약 610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90억 원)가 추가된 총액 4000만 유로(약 700억 원) 규모다.

로마노는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700억원)이며, 개인 조건은 이미 몇 달 전에 합의됐다. 이강인도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했다. 이제 공식적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구두 합의는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이적을 결심한 주요 원인은 출전 기회 확보에 있다. 지난 2023-24시즌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해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도메스틱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쿼드러플을 달성했으나, 이강인은 주요 경기에서 제외되거나 교체로 투입되는 빈도가 늘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이강인은 UCL 10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고, 2년 연속 UCL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에 이강인은 시즌 종료 후 구단에 이적을 요구했고, 아틀레티코 입단을 통해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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