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정말 화가 난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아스널 핵심 CB 맹비난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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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과 로이 킨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비판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과 로이 킨이 아스널의 핵심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를 비판했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노르웨이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브라질은 후반 34분 엘링 홀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어 후반 45분 홀란에게 한 골 더 허용했다. 후반 추가 시간 10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브라질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6강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한 뒤 단 한 차례도 16강보다 낮은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36년 만에 16강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보게 됐다.

영국 'ITV'에서 패널로 활약 중인 네빌은 홀란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마갈량이스의 수비를 비판했다.

첫 번째 실점 장면, 마갈량이스는 홀란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완전히 밀렸다. 자유롭게 헤더하도록 허용했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엘링 홀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6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네빌은 "홀란은 거대한 존재이자 개성 넘치는 선수다. 가끔 이런 선수들을 두고 세계 무대에서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제 그런 의구심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의 활약이 정말 기쁘다"라며 "마갈량이스에게 정말 화가 난다. 그는 누구보다 홀란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그가 홀란을 상대로 5야드(약 4.6m)나 떨어져서 헤더 경합을 정면 속도 경쟁으로 치르려 했다니, 완전히 미친 짓이다! 믿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박스 안에는 단 한 명의 공격수만 있었다. 거기서 수비수가 가진 이점은 다가가서 그의 침투 경로를 차단하고, 경로를 막으며 타이트하게 붙는 것이다. 하지만 홀란은 그런 상황에서 최고다. 일단 그가 침투해 들어가서 도약하기 시작하면 기회가 없고 끝난 것이다. 정말 훌륭한 헤더 골이었다"고 전했다.

킨도 네빌의 의견에 동의했다. 킨은 "형편없는 수비다. 어깨너머로 뒤를 확인하지도 않았고, 상대에게 침투를 허용했으며, 공이 좋은 구역으로 투입되었으니 승자는 한 명뿐일 수밖에 없었다"라며 "우리가 케인에 대해 말하듯이, 이런 선수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가 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더욱 리더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득점 위협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마갈량이스에 관한 지적에 반박할 수가 없다. 내가 놀란 부분은 그가 홀란을 단 한 번도 쳐다보지 않았다는 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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