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한미약품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의 개발 권리를 다시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투스페티닙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던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한미약품은 앱토즈 주식 전량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앱토즈에 기술수출했던 투스페티닙의 실질적 권리도 다시 가져오게 됐다.
앞서 한미약품은 앱토즈의 재무 상황이 악화되자 약 568억원을 대여한 바 있다. 이번 인수 규모는 해당 대여금을 포함해 약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에 대해 “지난해 경영진이 체결한 계약상 의무를 이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스페티닙은 최근 임상 성과도 공개됐다. 앱토즈는 지난달 스웨덴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HA)에서 투스페티닙 병용요법의 임상 1/2상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투스페티닙의 개발 가치와 향후 사업화 전략을 다시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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