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8.39포인트(2.45%) 오른 8286.7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8319.38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39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9억원, 11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가 4.36%, SK하이닉스가 1.98% 오르고 있다. 이 밖에 SK스퀘어(5.48%), 삼성물산(4.96%), 삼성생명(3.39%), 삼성전자우(2.64%), 현대차(1.83%)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1.41%), LG에너지솔루션(-0.97%), 삼성바이오로직스(-0.70%)는 약세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오는 10일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75포인트(0.89%) 내린 860.6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9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3억원, 1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HLB(4.86%), 코오롱티슈진(2.55%), 주성엔지니어링(1.14%), 레인보우로보틱스(0.81%), 에코프로(0.23%)는 상승했다. 반면 원익IPS(-6.61%), 리노공업(-3.69%), 에코프로비엠(-1.45%), 알테오젠(-1.17%), 에이비엘바이오(-0.6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 국내 외환시장은 평일 기준 24시간 거래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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