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대한 즐기고 싶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알나스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월드컵 16강 스페인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32강에서 크로아티아와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며 스페인을 만나게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말했다.
그는 6일(한국시각)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즐기고 싶다. 하지만 내일 경기가 내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 때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이번 월드컵까지 총 6번의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인터 마이애미),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AEL 리마솔)와 함께 월드컵 최다 출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A매치 232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에서는 2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전서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개인 커리어 첫 번째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는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호날두의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 입을 연 바 있다.
당시 아베이로는 "남아있는 동안 즐겨라. 곧 끝이 난다.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르면… 이번이 그의 라스트 댄스다"라며 "오늘 당장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곧 다가올 것이다. 나는 이번이 고별 무대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크로아티아전이 끝난 뒤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스페인전을 앞두고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임을 밝혔다.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는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