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 향한 일베몰이…진중권 "온 나라가 유치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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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 유튜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걸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를 향한 무분별한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몰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가락 모양 하나 갖고 집단 발작을 일으키는 것이나, 말끝에 글자 하나 붙인 것 갖고 집단 발광을 하는 것이나… 방향만 다를 뿐 두 집단이 동일한 DNA를 소유한 ‘한’ 민족임에 틀림없음"이라며 최근 불거진 논란을 저격했다.

이번 발언은 평소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아 온 리센느 멤버 원이가 사용한 '무섭노'라는 표현이 일베식 표현이라는 억지 논란으로 번진 것을 지적한 것이다.

진 교수는 "망탈리테는 점점 더 교조적으로 변해가고, 상시빌리테는 점점 더 폭력적, 공격적으로 변해가고…. 아직 어린 아이돌 스타 하나 잡아 5.18 제단에 바쳐야 만족들 하시려나"라며 과열된 비난 여론에 제동을 걸었다. 이어 "지랄도 적당히들 해라. 이 와중에 이진숙은 배재고등학교에 응원 화환을 보냈다고. 그게 뭔 잘한 짓이라고 응원을 하고 자빠졌는지"라고 꼬집으며 "이 나라엔 극과 극만 남은 듯…. 하여튼 온 나라가 폭력적으로 유치해지는 중"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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