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르세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그린우드는 유럽의 다른 빅클럽들도 주시하고 있는 선수"라며 "그 하나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정교한 양발 사용 능력과 반박자 빠른 타이밍의 슈팅이 주무기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그린우드는 지난 2021-22시즌 사생활 법적 공방에 휘말리며 공백기를 가졌다.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맨유 1군 복귀가 좌절되면서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지난 시즌 마르세유로 둥지를 옮긴 그린우드는 첫 시즌 22골로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올 시즌에도 공식전 26골 11도움을 생산하며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하지만 마르세유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하면서 이적 기류가 형성됐다. 구단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가치가 높은 그린우드를 매각 명단에 올렸다.

세리에A의 AS 로마가 먼저 영입 의사를 타진한 가운데 아틀레티코 역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디 마르지오는 "로마가 아직 제안을 준비하는 단계인 것처럼, 아틀레티코도 지금 당장 협상에 뛰어들어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현황을 짚었다.
그린우드의 아틀레티코행이 성사될 경우, 합류가 유력한 이강인(PSG)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측과 개인 합의를 도출한 뒤 파리 셍제르망(PSG)과 이적료 최종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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