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후반기 복귀를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한화 이글스 캡틴 채은성(36)은 본래 이번주중 KT 위즈와의 홈 3연전부터 1군에서 뛰려고 했다. 5월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쇄골부상으로 이탈한지 2개월이 흐른 시점. 그러나 퓨처스리그 재활 경기를 뛰다 통증이 재발해 1군 복귀가 무산됐다.

채은성은 올해 28경기서 102타수 25안타 타율 0.245 2홈런 12타점 10득점 OPS 0.646 득점권타율 0.227이다. 퓨처스리그에선 6월22일 상무전부터 뛰기 시작했다. 6월28일 고양 히어로즈전까지 6경기서 타율 0.316 3타점 1득점 OPS 0.868.
채은성은 6년 90억원 계약을 체결한 뒤 팀의 캡틴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 애당초 금방 돌아올 것으로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2개월 넘는 공백기를 갖게 됐다. 그나마 강백호와 노시환이 중심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김태연이 1루수로 채은성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물론 채은성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다.
김경문 감독은 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경기를 계속 나가다가 안 좋아진 것이니까…전반기는 뭐 이쯤이면…전반기 다음에 올스타 브레이크가 일주일 정도 있으니까, 충분히 쉬고 만약에 괜찮다고 하면 후반기를 생각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태연이도 지금 은성이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라고 했다. 실제 김태연은 올 시즌 68경기서 타율 0.299 5홈런 18타점 32득점 2도루 OPS 0.821 득점권타율 0.245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이날 역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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