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닥터레디스와 리포좀 의약품 2종 텀시트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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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이호빈 기자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삼천당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닥터레디스와 리포좀 의약품 2개 품목에 대한 주요 거래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삼천당제약은 닥터레디스와 리포좀 기반 항진균제 암포테리신 B와 항암제 이리노테칸 등 2개 품목에 대해 텀시트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텀시트는 본계약 체결에 앞서 거래의 핵심 조건을 사전에 정하는 주요 거래조건합의서다. 삼천당제약은 양사가 거래의 큰 틀에 합의한 만큼 본계약 체결을 위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텀시트 체결은 삼천당제약이 지난 1분기 닥터레디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류프로렐린 장기지속형 주사제 협력을 맺은 데 이은 것이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협력 범위가 장기지속형 주사제에서 고난도 복합제형 분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리포좀 제형은 약물을 지질막 구조 안에 넣어 체내 전달 효율을 높이는 약물전달기술의 하나다. 제조공정과 품질관리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복합제형 기술 플랫폼,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닥터레디스는 글로벌 생산 인프라와 상업화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화와 판매를 맡는다.

삼천당제약은 경구 플랫폼 ‘S-PASS’, 장기지속형 주사제, 안과 분야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류프로렐린 1·3·4·6개월 제형에 이어 리포좀까지 협력 범위가 넓어진 만큼 추가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점진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닥터레디스와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본계약 체결 이후에는 기술이전, 인허가 배치 생산, 글로벌 인허가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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