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다시 75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전날 8% 가까운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지만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64포인트(2.86%) 내린 7429.45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에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 전환했다.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낙폭도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9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87억원, 2258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 안팎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2% 안팎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기(-8.10%)와 SK스퀘어(-5.25%), 현대차(-3.63%), LG에너지솔루션(-2.40%), 삼성생명(-3.37%), 삼성물산(-3.08%)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80포인트(3.90%) 내린 832.8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0%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 중이다.
한편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보다 11.3원 내린 1544.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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