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포르투갈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으로 향한다.
포르투갈은 3일 오전 8시(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K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콜롬비아 등과 비겼으며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L조 2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에 패배한 뒤 파나마와 가나를 연이어 꺾었다.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에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호날두의 개인 통산 첫 번째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이 터졌고 대회 중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AC 밀란으로 적을 옮긴 곤살루 하무스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헤나투 베이가, 누누 멘데스가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에 주앙 네베스와 비티냐가 섰다. 페드루 네투, 브루누 페르난데스, 하파엘 레앙이 2선에서 최전방 원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지원했다.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요십 스타니시치, 요십 수탈로, 마린 폰그라치치, 이반 페리시치가 후방을 지켰다. 루카 모드리치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3선 미드필더로 나섰다. 니콜라 블라시치, 페타르 수치치, 마르틴 바투리나가 2선에 섰다. 안테 부디미르가 원톱으로 출격했다.

포르투갈은 전반전부터 크로아티아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분 레앙의 컷백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호날두, 베이가, 네베스, 멘데스, 레앙 등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포르투갈은 후반 8분 크로아티아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스타니시치가 크로스를 올렸다. 공을 잡은 페리시치가 슈팅을 때려 마무리했다.
후반 13분 레앙이 과감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려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15분에는 호날두가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다.

하지만 결국 포르투갈이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블라시치가 베이가를 잡아끌었다.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이 진행됐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서 득점했다.
균형을 맞춘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의 공세를 막았다. 후반 30분 코바치치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이어진 상황에서 코바치치가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2분 이고르 마타노비치의 슈팅도 코스타가 선방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 시간 역전에 성공했다. 레앙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하무스가 머리에 맞혀 골문을 열었다.
후반 추가 시간 13분 크로아티아가 요스코 그바르디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드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포르투갈이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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