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 축구의 성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일본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일본은 전반 29분 사노 카이슈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브라질의 기세에 완전히 눌렸다. 후반 11분 카세미루에게 실점한 데 이어 후반 추가 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한 골 더 허용하며 패배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자신들의 월드컵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 데 실패했다.
그럼에도 모리야스 감독은 자신감이 있다. 일본은 미래를 바라보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언젠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꿈을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2일 일본에 귀국한 모리야스 감독은 "이 성장을 계속해 나간다면, 미래에는 반드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경기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역전패에 아쉬움이 남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금의 심경은, 내 스스로에 대해 정말 너무나도 분하고 아쉬운 마음뿐이다"라며 "더욱더 많은 일본의 활력이 될 수 있는 경기와 승리를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당장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린다. 일본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거나 모리야스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갈지 선택해야 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조금 쉬고 나서, 우선은 대회를 제대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지금 결정된 것은 거기까지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