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하나증권은 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여름 성수기와 카지노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961억원, 영업이익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53%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지노 부문 매출은 1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은 고액 머신 확대와 최소 베팅금액이 20~30만원인 테이블 비중 확대가 홀드율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3분기에는 성수기에 더해 카지노 롤링 경쟁력 강화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콤프 비중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3분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롤링 경쟁력 강화가 더해지면서 월평균 550억원 수준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부진한 마카오 카지노 시장과는 다른 흐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6월 마카오 카지노 총매출(GGR)이 전년 대비 12% 감소하고 누적 증가율도 7%에 그친 것은 월드컵 영향으로 베팅 수요 일부가 스포츠 이벤트로 이동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반면 한국 외국인 카지노는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원화 약세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마카오와는 다른 투자 포인트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마카오 카지노 부진은 한국 외국인 카지노와는 무관한 이슈”라며 “인바운드 증가와 원화 약세를 바탕으로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이 10배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