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트가 다시 한 번 매섭게 돌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채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29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또한 애리조나를 상대로 치른 두 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고 시즌 타율은 0.319(295타수 94안타)로 올라갔다.
2회초 맞이한 첫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소속팀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5회초 돌아온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안타가 나왔다.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갈렌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빅토리 베리코토가 2점 홈런을 쳐 이정후는 홈을 밟아 이날 첫 득점도 올렸다.

6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타점과 함께 도루도 성공했다. 우전 적시타를 날려 32타점째를 올렸고 1루 진루 후 2루까지 훔쳤다. 시즌 6번째 도루다.
그는 베리코토, 드류 캐버노가 연속 안타를 쳐 한 베이스씩 더갔고 두 번째 득점도 올렸다. 3안타 경기를 노렸지만 8회초 돌아온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6-4로 이겼다. 올 시즌 개막 후 애리조나를 상대로 첫승을 신고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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