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선] 퀴뇨네스·히메네스 연속골…멕시코, 에콰도르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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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멕시코는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2분 훌리안 퀴뇨네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31분 라울 히메네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에콰도르는 후반 막판 피에로 잉카피에가 퇴장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는 빠른 공격 전개로 에콰도르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5분 힐베르토 모라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7분에는 라울 히메네스의 헤더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에콰도르도 전반 18분 존 예보아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히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선제골은 멕시코가 가져갔다. 전반 22분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스루패스를 받은 퀴뇨네스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에콰도르 골문을 열었다. 퀴뇨네스는 이번 대회 3번째 골을 기록하며 멕시코 공격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멕시코 라울 히메네스가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FIFA 홈페이지 갈무리(포인트경제)
멕시코 라울 히메네스가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FIFA 홈페이지 갈무리(포인트경제)

멕시코는 9분 뒤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31분 퀴뇨네스의 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히메네스는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멕시코는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에콰도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앙헬로 프레시아도와 야이마르 메디나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후반 59분에는 에네르 발렌시아 대신 케빈 로드리게스를 넣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74분 로드리게스가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스루패스를 받아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멕시코도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67분 세사르 몬테스의 헤더가 에콰도르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요한 바스케스의 헤더도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르벨린 피네다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오른쪽 상단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막판에는 에콰도르에 악재가 겹쳤다. 후반 추가시간 피에로 잉카피에의 파울 장면이 VAR 판정을 거쳐 카드 등급이 올라갔고, 결국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에콰도르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멕시코는 전반에 만든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2-0 완승을 거뒀다. 퀴뇨네스는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히메네스도 추가골로 힘을 보탰다. 반면 에콰도르는 전반 골대 불운과 후반 결정력 부족, 막판 퇴장까지 겹치며 32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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