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번 타자가 끝냈다! '끝내주는' 시카고 컵스, 시즌 10번째 워크오프 승리…SD 송성문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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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가 30일 샌디에이고와 경기 후 축하 얼음 세례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끝내기 안타를 작렬하고 환호하는 스즈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두 자릿수 끝내기 승리 달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32)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팀에 올 시즌 10번째 끝내기 승리를 안겼다.

스즈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샌디에에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서 멀티 히트를 폭발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2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중견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승리 영웅이 됐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끝내기 적시타를 작렬하면서 컵스의 3-2 승리를 책임졌다. 동점타와 역전타를 모두 터뜨리면서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컵스는 스즈키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역전승을 올렸다. 3회초와 4회초 1점씩 내주며 0-2로 뒤졌다. 4회말 1점을 따라붙었고, 5회말 스즈키의 희생타로 2-2 동점을 맞았다. 이후 0의 행진을 이어갔고,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스즈키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17경기에서 13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상자가 꽤 많지만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또한 시즌 중반에 10번째 끝내기 승리를 신고했다.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면서 워크오프 승리를 많이 챙기고 있다.

스즈키(오른쪽)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후 케빈 알칸타라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7승 38패 승률 0.553을 찍었다. 3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1위 밀워키 브루어스(51승 31패 승률 0.622)와 격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43승 38패 승률 0.531)에 2경기 차로 앞섰다.

샌디에이고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 43승 40패 승률 0.518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랭크됐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2승 42패 승률 0.550)에 1.5경기 뒤졌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55승 30패 승률 0.647)와 차이는 11경기까지 벌어졌다. 송성문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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